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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원문과 해석 총정리

by 인사이트 라운 2024. 10. 20.

 

 

한강 작가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탐구

한강 작가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인간의 내면에 깊이 깃든 감정을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이 시집은 단순히 저녁이라는 시간대를 소재로 삼았지만, 그 속에는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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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般若心經)은 불교 경전 중 하나로, 짧지만 깊은 불교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경전은 '공(空)'의 진리를 통해 모든 현상과 존재가 본질적으로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고통과 집착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제시합니다.

 

반야심경은 주로 관세음보살이 깊은 지혜(반야)를 실천하면서 오온(존재의 다섯 요소)이 모두 공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과, 이를 통해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야심겨의 원문과 해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글 반야심경

 

1.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해석: "위대한 반야바라밀다의 마음경"으로, 반야바라밀다의 지혜를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설명하는 경전이라는 의미입니다. '마하'는 위대함을 뜻하고, '반야'는 지혜, '바라밀다'는 완성을 의미합니다. '심경'은 마음에 관련된 경전임을 나타냅니다.

 

2.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해석: 관자재보살께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실천하실 때. 여기서 '관자재'는 관세음보살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관자재보살은 중생의 고통을 자비로 관찰하며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살입니다. '행심반야바라밀다'는 깊은 지혜를 실천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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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해석: 다섯 가지 존재의 구성 요소(오온)가 모두 공하다는 것을 비추어 보고, 모든 고통과 재앙에서 벗어나다. '오온'은 색(물질), 수(느낌), 상(지각), 행(의지), 식(의식)을 의미하며,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를 나타냅니다. '조견'은 이를 꿰뚫어 본다는 의미로, 이 다섯 요소가 모두 본질적으로 텅 비어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4.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即是空 空即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해석: 사리자여! 물질(색)은 공과 다르지 않고, 공도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수), 지각(상), 의지(행), 의식(식)도 모두 그러하다. 이 문장은 모든 현상이 고정된 실체를 가지지 않으며, 변화하고 비어 있음을 설명합니다. 즉, 물질과 정신이 서로 다르지 않고,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강조합니다.

 

5.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해석: 모든 법은 공의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태어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 여기서 '제법(諸法)'은 모든 존재와 현상을 의미하며, '공상(空相)'은 그 본질이 공함을 의미합니다.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고 항상 변화하며 고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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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해석: 그러므로 공 속에는 물질도 없고, 느낌(수), 지각(상), 의지(행), 의식(식)도 없으며, 눈, 귀, 코, 혀, 몸, 마음도 없으며, 색(물질), 소리, 향기, 맛, 감촉, 법(생각의 대상)도 없다. 이는 '공'이라는 진리 속에서 모든 물질적·정신적 요소가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7.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해석: 눈의 경계에서 의식의 경계까지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의 소멸도 없으며, 늙음과 죽음도 없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도 없다. 여기서 '무명(無明)'은 무지, 즉 깨닫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문장은 깨달음에 이르면 이러한 현상들조차 실체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8.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해석: 고통(苦), 고통의 원인(集), 고통의 소멸(滅), 고통을 없애는 길(道)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또한 얻을 것도 없다. 왜냐하면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불교의 핵심 교리인 사성제마저도 본질적으로 공하다는 가르침을 보여줍니다. 깨달음에 이르면 집착할 것이 없으므로 더 이상 얻을 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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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해석: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도 없어,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마침내 열반에 이른다. '보살'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자로, 이 문장은 반야바라밀다의 지혜를 통해 모든 집착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최종적으로 열반(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의미를 설명합니다.

 

10.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해석: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무상정등정각(최상의 깨달음)을 얻었다. 여기서 '삼세(三世)'는 과거, 현재, 미래를 의미하며, 이 문장은 모든 부처님이 지혜(반야바라밀다)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11.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해석: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다. 이 문장은 반야바라밀다가 깨달음을 얻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르침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가 한강 아버지 한승원 프로필

한승원(韓勝源) 작가는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그의 삶과 작품은 깊은 성찰과 인간적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풍부하게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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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해석: 이 주문은 모든 고통을 없애며, 진실하여 헛되지 않으니,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리라. 이 문장은 반야바라밀다가 고통을 없애는 힘을 지닌 진리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13.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해석: 가자, 가자, 저 언덕을 넘어서 가자, 깨달음에 이르렀으니 원만한 열반에 이르렀다. '아제아제 바라아제'는 "가자, 가자"라는 의미로, 깨달음의 경지로 나아가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마무리

반야심경은 존재의 본질이 '공(空)'이라는 진리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는 중요한 불교 경전입니다. 이 경전은 모든 물질적·정신적 요소들이 본질적으로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가르치며, 이러한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두려움이나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상태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공'은 단순히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현상과 존재가 상호 의존적이며 변화하고 있다는 불교의 핵심 교리를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물질적 세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의식까지도 본질적으로 고정되지 않았음을 이해하는 것이 이 경전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우리는 무상(無常)한 세상의 집착에서 벗어나 궁극적인 해탈과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글 반야심경.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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